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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작 그리고

keyjohn2015.02.12 11:29조회 수 14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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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있을 만큼의 권태들 -TV, 신문, 가족, bills...

그런 일상 속에서 생명의 소모를 실감한다.


기억력은 일주일 전이 dead line

흥분은 3분만에 효과를 다하고

노력해야 얻었던 '인내'는

무기력과 함께 오는 불로소득


시작은 그래서 오십넘은 사내의 바이아그라

그 회원의  눈빛은 선하고

그 회원의 화장은 야했어

이 식당은 따로 국밥이 맛있고

방금 재혼한 커플은 제법 어울렸지...


시작과 함께 詩作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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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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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ㅎㅎㅎ 저희 부부 얘기도 들어갔네요 ^^

    잘 읽었습니다. "생명의 소모를 실감한다"는 문귀가 머릿속에 쏙 들어오네요...

  • hurtfree님께

    후배님!

    "시작 그리고"  처음 시 제목이 그리고가 최고 입니다.

    멋있는 작품을 기대 합니다. 반갑습니다. 

  • Jackie님께

    댓글은 눈에 자주 띄는데 작품은,..  

    그리고,..?? ㅎ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재혼한 저희를 제법 어울리게 봐 주셨다니

    심.심.한 감사의 인사 말씀드립니다.

    날씨탓이겠지요,. 감기가 기승인 요즘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임기정시인께서

    "시작 그리고"로 멋지게 포문을 열었네요

    노래도 잘 하고 재치가 많은 임시인은

    다양한 인생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멋진 시가

    실타래같이 풀려 나올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무궁무진한 시의 세계로

    날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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