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멋진 괴로움

석정헌2017.01.31 09:23조회 수 21댓글 1

    • 글자 크기


      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 글자 크기
향수 깊어가는 밤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8 가을 소묘1 2015.08.17 18
727 파란 하늘1 2019.06.24 27
726 부처님과 수박1 2017.05.03 24
725 ㅋㅋㅋ1 2021.11.06 26
724 매일 간다1 2015.02.20 15
723 향수1 2017.09.11 35
멋진 괴로움1 2017.01.31 21
721 깊어가는 밤1 2019.07.16 26
720 방황1 2015.12.01 22
719 슬픈 환희1 2019.11.26 115
718 빈잔1 2017.04.19 31
717 꽃샘 추위1 2021.04.06 20
716 선인장1 2019.05.24 31
715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32
714 양귀비1 2016.05.14 38
713 2월1 2020.02.02 31
712 마야달력1 2017.03.25 23
711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33
710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2018.02.21 37
709 복다름1 2015.07.09 134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