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소묘

석정헌2015.08.17 09:30조회 수 18댓글 1

    • 글자 크기



   가을소묘


       석정헌


단풍 울긋불긋 물든 공원

긴의자에 앉은

젊은 한쌍 정답고

연못에 뜬 두그림자

연실 깔깔 거린다

바람에 밀린 단풍잎 하나

물위에 떨어져

파문에 어지럽다

    • 글자 크기
자목련 (by 석정헌) 파란 하늘

댓글 달기

댓글 1
  • ''두 그림자'와

    단풍잎 하나''가  대비를 이루어

    계절이 주는  외로움이 더욱 부각되는 묘미가 있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가을 소묘1 2015.08.17 18
727 파란 하늘1 2019.06.24 27
726 부처님과 수박1 2017.05.03 24
725 ㅋㅋㅋ1 2021.11.06 26
724 매일 간다1 2015.02.20 15
723 향수1 2017.09.11 35
722 멋진 괴로움1 2017.01.31 21
721 깊어가는 밤1 2019.07.16 26
720 방황1 2015.12.01 22
719 슬픈 환희1 2019.11.26 115
718 빈잔1 2017.04.19 31
717 꽃샘 추위1 2021.04.06 20
716 선인장1 2019.05.24 31
715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32
714 양귀비1 2016.05.14 38
713 2월1 2020.02.02 31
712 마야달력1 2017.03.25 23
711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33
710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2018.02.21 37
709 복다름1 2015.07.09 134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