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치매

석정헌2023.03.31 15:33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7 화재2 2019.10.10 26
906 화엄사 2016.03.31 143
905 화가 난다2 2020.03.11 43
904 홍시4 2021.10.19 27
903 혼자만의 사랑 2018.11.13 32
902 혹시나 2018.05.21 23
901 호접란 2015.03.23 5
900 호수2 2015.07.11 15
899 호박7 2022.09.19 44
898 헷갈리는 꽃들3 2020.02.24 142
897 헤피런너스 2018.07.22 32
896 헤피런너스2 2017.08.07 50
895 헛웃음1 2021.10.20 21
894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2017.12.09 29
893 헐벗은 나무 2018.12.25 30
892 허탈 2 2015.10.19 8
891 허탈 2023.01.09 31
890 허탈 2015.06.27 14
889 허약한 사랑의 도시 2016.05.25 21
888 허수아비 2015.03.04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