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2022.08.23 12:50조회 수 33댓글 1

    • 글자 크기


    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


쓴 입맛에 한물간 상차림

결따라 갉아먹은 육신

다듬고 버무린 질문에

가볍고 헐거운 대답

조바심 조차 싱거운 

허투루 보낸 지난날

무거운 허리

간간이 덮쳐 깃볼을 후려갈기는

날카로운 통증

지난 죄조차 까맣게 잊고

지랄 발광을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지금부터라도 잘 돌보시고 관리를 

    하시면.좋아지실 겁니다.

    지나간 것 다 잊으시고요.

    바람이 성긴 대숲을 지나가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그 소리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자 촛대뼈까는 소리 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7 빈잔4 2018.01.26 34
886 잠 못 이루는 밤4 2017.09.30 28
885 가을 여인4 2017.08.29 37
884 아주 더러운 인간4 2017.08.24 44
883 1818184 2016.09.16 47
882 고맙소4 2016.08.20 47
881 그저 그런날4 2016.04.02 31
880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56
879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16
878 일팔일팔일팔3 2022.07.09 45
877 3 2022.05.27 29
876 무지개3 2022.05.04 27
875 아직도3 2022.02.17 24
874 겨울의 초입3 2021.11.06 24
873 이제 어디로 , 가을에 길을 묻다3 2021.10.07 39
872 피카소의 가을3 2021.09.17 39
871 이민3 2021.09.10 33
870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2021.07.01 38
869 참빗3 2020.10.06 36
868 인연3 2020.08.29 3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