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겨울 나그네

석정헌2015.04.09 11:30조회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 글자 크기
탁배기 (by 석정헌) 겨울 갈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겨울 나그네 2015.04.09 3
86 겨울 갈대 2017.01.18 20
85 겨우살이 2016.01.30 82
84 검은 가슴 2015.06.09 36
83 건방진 놈 2019.02.06 31
82 거짓말1 2018.02.14 43
81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27
80 거울 2017.05.31 23
79 거스를 수 없는 계절 2018.08.02 22
78 거미줄 2023.02.14 21
77 거리의 여인 2015.03.19 180
76 개성공단 2016.02.11 29
75 개꿈이었나4 2022.05.28 45
74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2022.10.17 25
73 갈대소리 2015.10.09 5
72 가자 2016.06.21 811
71 가을이 오는 시간 2016.08.12 29
70 가을의 초상 2023.09.21 7
69 가을을 붓다 2020.11.16 25
68 가을을 떠난 사람 2022.11.16 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