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옛날에

석정헌2015.02.28 06:34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옛날에


         석정헌


문풍지 파라락 떨리는

엄동설한 긴긴밤

뜨끈뜨끈 군불 지핀 아랫목

오붓하고 정다운 육남매

이불속에 발 동개고

반쯤 언 생고구마 깍아 먹는다

살을 애는 추위는 아랑곳 없이

행복한 웃음 소리 담을 넘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7 가을을 떠난 사람 2020.09.23 35
66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22
65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2022.11.05 15
64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2018.09.21 36
63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015.02.14 40
62 가을산 2015.09.14 11
61 가을비에 2015.03.02 10
60 가을, 첫사랑2 2016.09.13 24
59 가을 휘파람 2015.10.12 7
58 가을 울음 2017.10.09 25
57 가을 외로움 2017.10.12 22
56 가을 여인4 2017.08.29 37
55 가을 아침 2016.09.07 108
54 가을 소묘1 2015.08.17 18
53 가을 산에서 2019.11.07 28
52 가을 사랑 2017.10.19 20
51 가을 바람2 2019.09.25 24
50 가을 무상 2015.08.29 16
49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56
48 가을 그리고 후회2 2019.09.26 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