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돌
석정헌
무엇이 았아 갔는지
기댈 곳 없는 외로움과
안길 곳 없는 아픔을 지고
예까지 왔건만
어디다가 찰나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한
외롭고 아픈 길을
여기 부려 놓고
빈손 뼏혀 들고
이끼낀 이름으로라도 남아
눈물 추서리다
목놓아 울어 버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빗돌
석정헌
무엇이 았아 갔는지
기댈 곳 없는 외로움과
안길 곳 없는 아픔을 지고
예까지 왔건만
어디다가 찰나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한
외롭고 아픈 길을
여기 부려 놓고
빈손 뼏혀 들고
이끼낀 이름으로라도 남아
눈물 추서리다
목놓아 울어 버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7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5 |
46 | 봄 | 2015.03.22 | 5 |
45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5 |
44 | 고향 | 2015.03.13 | 5 |
43 | 구름 밭 | 2015.03.08 | 5 |
42 | 기도 | 2015.03.08 | 5 |
41 | 인생이란 | 2015.03.05 | 5 |
40 | 어머니 그 아들 | 2015.03.05 | 5 |
39 | 꿈 | 2015.03.04 | 5 |
38 | 고독 | 2015.03.03 | 5 |
37 | 청춘 | 2015.02.28 | 5 |
36 | 열어 보지않은 상자 | 2015.02.24 | 5 |
35 | 낚시 2 | 2015.07.06 | 4 |
34 | 인간 2 | 2015.05.08 | 4 |
33 | 통곡 | 2015.04.15 | 4 |
32 | 뉘우침 | 2015.04.10 | 4 |
31 | 만리성 | 2015.04.09 | 4 |
30 |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 2015.03.26 | 4 |
29 | 봄비 | 2015.03.23 | 4 |
28 | 진달래 | 2015.03.22 | 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