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우울

석정헌2015.10.06 14:08조회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우울


         석정헌


비는 꽃잎 적시고

꽃잎 속절없이 떨어진다


나의 사랑은

떨어진 꽃잎 밟고 가서

슬픔 디디고 돌아온다

육체 가까이 나의 슬픔은

계절 속에 내리는

하염없는 비에 보태진 우울 섞어

떨어진 꽃잎 함께

석양이 질때 쯤이면

남은 꽃잎마져 모두 시든다

    • 글자 크기
추석빔 갈대소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8 안타까움 2015.09.12 5
867 추석빔 2015.09.22 5
우울 2015.10.06 5
865 갈대소리 2015.10.09 5
864 후회 2 2015.10.19 5
863 탈출 2015.10.30 5
862 2023.12.02 5
861 속삭임 2023.12.04 5
860 계절의 여왕 2024.03.17 5
859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5
858 황혼 1 2015.02.17 6
857 안타까움 2015.02.21 6
856 가는 세월 2015.02.21 6
855 귀향 2015.03.04 6
854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6
853 먼 추억 2015.03.08 6
852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6
851 운명 2015.03.12 6
850 그대 2015.03.19 6
849 안타까움에 2015.03.19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