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석정헌
찬 바람에 뒤 돌아 본 계절
어둠은 짙어지고
알 수 없는 시름
마음마져 무너뜨리고
초라해진 육신
하소연 할 곳 없는 가슴
눈물 흘리며
등 토닥여 주든 사랑
무슨 한에 젖어
결별이 이룩하는
애처로움 모르는 체
석양에 노을 물 들 듯
숲을 붉게 물 들이고
떨어져 바스라진 갈잎 함께
찬 바람에 흩어지고
격정을 인내한 사랑
허공을 향해 눈시울 붉힌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88 | 가는구나 | 2015.05.12 | 12 |
| 887 | 가뭄 | 2015.06.26 | 197 |
| 886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2 |
| 885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30 |
| 884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21 |
| 883 | 가야겠다 | 2015.07.17 | 24 |
| 882 | 가을 | 2016.10.03 | 22 |
| 881 | 가을 그리고 후회2 | 2019.09.26 | 31 |
| 880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56 |
| 879 | 가을 무상 | 2015.08.29 | 16 |
| 878 | 가을 바람2 | 2019.09.25 | 24 |
| 가을 사랑 | 2017.10.19 | 20 | |
| 876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28 |
| 875 | 가을 소묘1 | 2015.08.17 | 18 |
| 874 | 가을 아침 | 2016.09.07 | 108 |
| 873 | 가을 여인4 | 2017.08.29 | 37 |
| 872 | 가을 외로움 | 2017.10.12 | 22 |
| 871 | 가을 울음 | 2017.10.09 | 25 |
| 870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7 |
| 869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