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벚꽃

석정헌2015.12.29 06:10조회 수 83댓글 2

    • 글자 크기



       벚꽃


          석정헌


철없이 나부대는 계절 믿고

연약한 나무

겨울옷 벗고 밤마실 잦드니

작은 연분홍 꽃을 잉태 하여

불어 오는 비바람에 애태우드니

아니나 다를까 

돌아온 추위에

겁먹은 화냥년 갈색 하혈을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8 가을비에 2015.03.02 10
867 가을산 2015.09.14 11
866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015.02.14 40
865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2018.09.21 36
864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2022.11.05 15
863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22
862 가을을 떠난 사람 2022.11.16 15
861 가을을 떠난 사람 2020.09.23 35
860 가을을 붓다 2020.11.16 25
859 가을의 초상 2023.09.21 7
858 가을이 오는 시간 2016.08.12 29
857 가자 2016.06.21 811
856 갈대소리 2015.10.09 5
855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2022.10.17 25
854 개꿈이었나4 2022.05.28 45
853 개성공단 2016.02.11 29
852 거리의 여인 2015.03.19 180
851 거미줄 2023.02.14 21
850 거스를 수 없는 계절 2018.08.02 22
849 거울 2017.05.31 2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