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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뭘 아느냐
2018.09.29 03:14
뭘 아느냐
유당/박홍자
답답 함이 밀려 온다
가슴 풀어 놓고 소리내어
울고 프다
긴세월도 아닌데 어쩌라고
너는 그렇게 나는 이렇게
그냥 나름대로 살자꾸나
지혜롭지 못한 행위가
나를 더 괴롭힌다
어자피 사는거 편안한
생각을 가지면 괴롭지 않을 텐데
너의 잘난 척이 내마음에 흠이
더 크게 그림자 일 뿐이다
알겠느냐
상처로 남는 몰이해가 너를
붙잡고 평생 늘어 질텐데
가엽고 애달픈 인생이
어쩔 도리가 없는데
한많은 인생길을 그냥 걸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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