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솔향

Jackie2021.08.09 22:44조회 수 44댓글 7

    • 글자 크기

        솔  향


                 유당/박홍자


        전설을 한아름 안고 있을 법한

        골짜기의 높은 봉우리

        굉장한 품격을 지니고

        있는 예술 같은 소나무

        작품도 멋지지만

        그내음 너무도 신비함에

        그옆을 영원히 지키며

        장승이 되고파

   

         꿈꾸는 오늘은 내사랑 그곳에

         한가득 보관 하리

         늘 그런 얘기를 비벼대고

         틈새의 솔향을

         이불 삼아 잠을 청하고 

         잠결따라 덩더쿵

         춤을 추리

         그품안의 내음에 취해

         포근히 한번더

         돌아 누워 보며 이불자락

         머리 위로 

         곤한 잠에서만

         있으려오,

    • 글자 크기
회생 침대야!

댓글 달기

댓글 7
  • "괭장한 품격을 지니고 있는 예술같은 소나무"

    멋진 묘사입니다 

    "솔향"에 취하고 싶어  늘 소나무 숲에가길 

    좋아하지요 

    박 시인님의 연륜이 배인 좋은 시 감상합니다



    --

    갑옷을 입고 늠름하게 서 있는 이 순신 장군 같은 

    소나무 곁에서. 그런 인품 용기 충절을 생각합니다 


    .

  • 석촌님께
    Jackie글쓴이
    2021.8.12 21: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석촌!

    석촌이 오성수예요? 도대체 누구세요?

  • Jackie글쓴이
    2021.9.4 23: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석촌!

    감사 합니다. 나에게 관심의 표현을 해주시고

    좋은 평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을 기원 합니다. 박홍자 배상.

  • Jackie글쓴이
    2021.12.11 14: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서울 대학교 뒷산 관악산을 넘어서 안양으로 등산을 시작한것이

    20대부터  미국에 와서도 계속했던 등산가! 어느새 80세의 고령으로

    로스엔줄레스에서 워싱턴까지 자동차로 3회의 운전경력!  어느새

    흘러 가버린 세월! 그래도 난 후회없는 일생을 살아왔다.

      

     

  • 유대인의 삶 자체가 솔향입니다.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이한기님께
    Jackie글쓴이
    2022.3.16 16:08 댓글추천 0비추천 0
  • Jackie글쓴이
    2022.3.16 16:1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기야! 석촌아!

    많이 많이 보고싶어 언재 올꺼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5 망각14 2022.01.30 51
234 내 가슴11 2022.01.30 182
233 인생9 2022.03.08 29
232 어떤 사내8 2022.02.10 54
231 나의 이력서8 2022.03.15 41
230 밤을 향해서8 2021.12.08 67
229 회생8 2022.01.23 44
솔향7 2021.08.09 44
227 침대야!7 2022.07.21 47
226 떠돌이 별7 2022.03.10 34
225 그리움7 2022.01.19 269
224 환 청6 2022.04.01 18
223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19
222 그 곳에는6 2022.03.10 22
221 만남5 2022.04.05 19
220 회생5 2022.06.14 21
219 바람5 2022.06.26 21
218 향토와 삶5 2022.02.24 26
217 팔순의 해5 2022.03.07 31
216 내 사랑하는 당신의 손잡고5 2022.06.03 35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