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바람의 노래

Jackie2022.09.28 12:12조회 수 36댓글 4

    • 글자 크기

바람의 노래


         글/유당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떠나는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사람들


젖어 있는 두 눈 속에

감쳐 있는 그 사연을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 날의 옛상처


바람이 잠드는

내가슴에 외로움을

달래 주면서 기대여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만  할

외로운 사랑을

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에 여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바람따라 구름따라 그래 저래 흘러가는게

    인생인가 봅니다.

    하루 하루 즐기며 살아가시면 좋지 않을까요?

    갈 때가 되면 억울하지만 미련없이 가는 

    거지요.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형통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 이한기님께
    Jackie글쓴이
    2022.9.28 20:1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기님의 답글에 항상 반갑고 고맙고 사랑 합니다

    유당 박홍자 누나가!

  • 가끔 저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이야기를 합니다.  외삼촌과 외숙모 이야기도,  그 분 모두 주무시다가 돌아가셔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 삶을 부러워하십니다.  저는 저의 어머니께서 그렇게 되실까봐 불안합니다.  어머니의 임종을 뵙기를 원합니다.   13 살에 고아가 되신 저의 불쌍한 어머니,  그 고난의 일생,  어머니, 부디 , 오래 오래 사세요, 그리고 후손들의 성공을 지켜봐 주세요,  샬롬, 샬롬,
  • 박달강희종님께
    Jackie글쓴이
    2022.10.8 22: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박달님의 답글에 항상 고맙고 감동 입니다. 함께 해주시는성의에 

    진실로 감사의 사랑을 드립니다. 한번 애틀랜타에 오세요 제가 잘

    접대 할께요. 홍자 누나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5 靈魂2 2016.06.06 44
234 不可思議2 2015.03.24 64
233 희망 2022.03.19 14
232 회생5 2022.06.14 21
231 회생8 2022.01.23 44
230 환 청6 2022.04.01 18
229 홀 로4 2022.08.11 22
228 2015.09.23 31
227 호흡2 2019.02.14 46
226 헛 수고3 2022.06.22 10
225 향토와 삶1 2022.04.29 14
224 향토와 삶5 2022.02.24 26
223 행복 2016.08.03 32
222 함께2 2021.11.23 35
221 한인가 2016.09.11 33
220 한없이1 2022.07.11 12
219 한심한 인간아!2 2022.03.21 23
218 한번만2 2016.12.27 42
217 1 2022.04.08 6
216 하얀 하루3 2022.06.19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