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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추억

Jackie2016.09.29 10:36조회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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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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