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아프다

Jackie2022.08.29 20:19조회 수 36댓글 4

    • 글자 크기

           아 프 다


                  유당/박홍자


아프다 많이 아프다 흔적이

그냥 상처로 아물지 않는다

밤이 끝이 나서 다행이 태양을

만질 수 있어서 간밤의 슬픔을

눈물을 말려 주려한다 그래서

웃으며 외출을 시작 하려 자동차

키를 찾으며 아래 이층으로 발길

을 재촉 하며 미소를 입으로 그림을

그리 듯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한없다

아픔 속에 그런 내일의 꿈이 있어서 

늙은이는 위로를 받으며 웃고 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이 외로운 순간도

나는 고독의 1인극을 연출 하듯 이렇게

아무도 없는 나 혼자만의 삶을 이어 가며

슬프지 않고 잘 가고 있꾸나 위로 한다

나를 보듬으며 그렇게 살고 있구나 장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5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2 2015.02.11 104
234 끝 자락2 2015.02.11 136
233 언제 올꺼야1 2015.02.23 79
232 울 보1 2015.02.27 63
231 2015.03.10 123
230 그리움이어라1 2015.03.13 138
229 不可思議2 2015.03.24 64
228 몽중 별곡2 2015.03.25 66
227 찢어진 우산 2015.05.14 59
226 바하마 바다 2015.06.01 316
225 빈자리1 2015.07.15 45
224 당신은 나의 시가 되었습니다2 2015.07.22 151
223 입 열지 않는 조개1 2015.07.25 60
222 雪峰의 Mount Rainier 2015.08.09 74
221 노을의 Chattahoochee River 2015.09.02 83
220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2015.09.02 57
219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1 2015.09.02 82
218 Blue Mount 산장3 2015.09.12 121
217 오직 상생의 삶 2015.09.19 114
216 어느날1 2015.09.19 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