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나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어

Jackie2022.06.25 00:30조회 수 16댓글 4

    • 글자 크기

  나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어


                유당/박홍자


귓가를 스친다

여운이 끝도 없이----멍하니

아무것도 이제는

더 이상의

생각이 싫다

그대로 

자리에 누워

너의 모습 만을

상기 하는 것 뿐이다

내가 살아 가는

동안에

이보다 더 값진

언어가 또 있을까

절대라는 아니 영원히라는----

마음을 다칠세라

트집을 늘어 놓으면

달래듯 설득으로

배려 한다

너는

늙지도 마라

오래도록 곱고 고운

젊음을 간직 해라

내가 대신 늙으리

너를

향한 내마음은

변함이 없어

영원히 영원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5 Blue Mount 산장3 2015.09.12 121
54 듣는 귀는 천년3 2016.08.17 85
53 단추달기3 2021.07.31 742
52 먼 동3 2022.08.11 16
51 둥 지3 2022.07.06 8
50 추억3 2022.05.01 17
49 백두산의 꽃3 2022.06.06 40
48 Excuse me3 2016.09.08 39
47 헛 수고3 2022.06.22 10
46 도넛 구멍으로 본 세상3 2022.04.01 27
45 국제전화3 2021.11.23 27
44 이제3 2016.09.10 39
43 무제3 2019.05.21 81
42 구속에서 벗어나3 2020.12.20 44
41 옷 깃3 2022.03.09 17
40 그런 모습3 2022.07.07 11
39 이때가 되면3 2017.05.05 61
38 먼 길3 2016.09.14 52
37 넓은 뜨락 Baltimore3 2022.05.14 20
36 하얀 하루3 2022.06.19 12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