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한심한 인간아!

Jackie2022.03.21 17:15조회 수 23댓글 2

    • 글자 크기

           한심한 인간아!


           유당/박홍자


         모든 것을 빼앗기고

         뻥뚫린 가슴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초침이 흐느적일 때마다

         아프기만 하다

     

          증오의 화살로      

          사살해 버리고       

          나자신의

          이 끝없는  방황을

          종지부 찍고 싶다


          모든것을 이기며

          살기에는 힘이 모자르다

          꿈을 앗아 갔고

          내 영혼을 도둑 당했다

 

          끝내

          당하고

          빈방과 아픈 가슴만

          잠 못이루게 한다






    • 글자 크기
한번만 한없이

댓글 달기

댓글 2
  • 세월이 가면서

    모든 것들이 쇠하는 것에

    상심이 크셔서,

    더불어 맘이 상합니다.

    부디 평안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 keyjohn님께
    Jackie글쓴이
    2022.3.21 18: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임기정 후배님의 댓글에 항상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찢어진 우산 2015.05.14 59
34 천천히 2017.07.05 46
33 추억 2016.09.29 29
32 추억3 2022.05.01 17
31 치통2 2017.04.20 39
30 친구 2019.02.14 73
29 침대야!7 2022.07.21 47
28 코스모스 2016.09.16 35
27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64
26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45
25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19
24 팔순의 해3 2022.03.14 94
23 팔순의 해5 2022.03.07 31
22 포 옹2 2022.07.05 12
21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7
20 하얀 하루3 2022.06.19 12
19 1 2022.04.08 6
18 한번만2 2016.12.27 42
한심한 인간아!2 2022.03.21 23
16 한없이1 2022.07.11 12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