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Jackie2022.06.23 11:44조회 수 10댓글 2

    • 글자 크기

                밤             


                 유당/박홍자


영가의 음율이 펼쳐지는 어둠의 적막

밤으로 밤으로 치닫는 한 서린

생을 부여 잡으며 오늘을 마감 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음 속에 갈기 갈기 찢겨진

사랑의 흠집을 바늘에 찔려도 기우고 또 

기워야 한다


싸늘이 밀려 오는 밤 깊은 긴 겨울 밤의

눈보라의 소리를 타고 끝없이 끝없이

몰려오는 외로운 고독의 메울 길 없는

인생 그리고 번뇌와 분명한 소명의 

소리들을 오늘 밤 또 결심 하고

내가 가는 길을 위해 쌓고 또 공을 들여

따를 것이어늘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7
214 포 옹2 2022.07.05 12
213 팔순의 해3 2022.03.14 91
212 팔순의 해5 2022.03.07 31
211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19
210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45
209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64
208 코스모스 2016.09.16 35
207 침대야!7 2022.07.21 47
206 친구 2019.02.14 73
205 치통2 2017.04.20 39
204 추억 2016.09.29 29
203 추억3 2022.05.01 17
202 천천히 2017.07.05 46
201 찢어진 우산 2015.05.14 59
200 쪽 빛 2016.11.07 36
199 전 율2 2022.04.08 22
198 잎 새2 2022.04.08 68
197 잊어 가리2 2022.03.19 30
196 잉카의 나라 페루 2017.08.06 5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