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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아무려면

Jackie2022.03.25 13:03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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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려면


                      유당/박홍자


        천륜은 막을 수 없는거

        그런 대화는 지금 내개 필요가 없다

        그렇게 귀결 지워 주는 방향으로

        나를 무리하게 고문 하지 말으렴

        어떤 방향이나 수단은 곧 조건을 내포 하는 건가?

        비굴한 발상은 없는 것이 좋겠다

        치사한 생각도 들게 마련 인데

        자기 마음의 결정이지

        그범위는 나의 외부의 것이지

        나의 내용은 아니다

        네가 좋아 하니까 나도 좋아 한다는 그런

        웃어운 생각은 아예 그만 두어라

        인간 관계란 묘한거?

        부부란 돌아 누우면 남이라는 옛말이 있드시

        너의 심사를 못 헤아리는 내가 아닐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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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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