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마을
글/裕堂
아직은 멀리 느껴지는 숲속의 집들
길지 않은 세월 안에 새집이 들어 설 것이다
아쉬운 자연의 숲속에 집들 그리워서 미리
오일 펜인팅으로 그려 보았다
내가 살아 있을 동안 네모습을 보면서
영원히 남아 있을 너는 나의 영혼 까지
지킴이가 되리라
파란 하늘도 숲속의 나무들도 커다란
해오라기의 집합소 등.
나는 오늘도 내집 뒷뜰에서
그들과 얘기 하며 날이 저문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건너마을
글/裕堂
아직은 멀리 느껴지는 숲속의 집들
길지 않은 세월 안에 새집이 들어 설 것이다
아쉬운 자연의 숲속에 집들 그리워서 미리
오일 펜인팅으로 그려 보았다
내가 살아 있을 동안 네모습을 보면서
영원히 남아 있을 너는 나의 영혼 까지
지킴이가 되리라
파란 하늘도 숲속의 나무들도 커다란
해오라기의 집합소 등.
나는 오늘도 내집 뒷뜰에서
그들과 얘기 하며 날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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