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댓글 1
-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5 | 悲報 | 2016.09.16 | 26 |
| 94 | 세월 그 봄날에 | 2016.09.16 | 64 |
| 93 | 코스모스 | 2016.09.16 | 35 |
| 92 | 산 | 2016.09.16 | 28 |
| 91 | 달 | 2016.09.16 | 29 |
| 90 | 희망 | 2022.03.19 | 14 |
| 89 | 아버지의 사랑 | 2016.09.16 | 37 |
| 88 | 친구 | 2019.02.14 | 73 |
| 87 | 떼어준정 | 2016.09.16 | 46 |
| 86 | 세월의 산맥 | 2018.09.20 | 35 |
| 85 | 세대차이 | 2016.09.16 | 45 |
| 84 | 보름달 | 2016.09.16 | 30 |
| 83 | 떼어준 정 | 2017.05.06 | 52 |
| 82 | 그냥 그렇게 | 2016.12.12 | 37 |
| 81 | 그 곳에는 | 2016.04.13 | 36 |
| 80 | 산 모롱이 | 2022.03.27 | 6 |
| 79 | 여 명 | 2022.03.27 | 13 |
| 78 | 그 너머 | 2022.03.27 | 8 |
| 77 | 그래 | 2021.01.29 | 24 |
| 76 | 그래 | 2021.01.29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