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끝 자락

Jackie2015.02.11 01:10조회 수 136댓글 2

    • 글자 크기


           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 글자 크기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 예쁜 손이어라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5 치통2 2017.04.20 39
74 일상2 2022.03.22 20
73 너와 나2 2022.03.18 21
72 과유불급2 2022.04.08 14
71 안가본 길2 2022.04.08 19
70 새(新)년(年)2 2016.12.31 32
69 나이가 들면2 2016.08.08 54
68 머릿 말2 2022.03.27 229
67 2 2022.06.23 10
66 마음의 함성2 2017.04.09 48
65 보급자리2 2022.05.18 13
64 당신은 나의 시가 되었습니다2 2015.07.22 151
63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2 2015.02.11 104
끝 자락2 2015.02.11 136
61 예쁜 손이어라2 2017.01.06 284
60 2 2022.07.11 22
59 나그네3 2022.04.29 10
58 팔순의 해3 2022.03.14 94
57 담장의 박꽂3 2017.09.12 67
56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7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