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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 곳에는

Jackie2022.03.10 05:48조회 수 2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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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에는


                      유당/ 박홍자



           당신의 아픔이 고여 있을 그 곳에는

           나의 눈물이 고여 있음이 틀림 없소이다

           사랑하는 당신 옆에서 어리광 부리며

           좋아 하던 그 산중턱에서

          "참, 총명한 소녀야! 영리한 여인아!"

          "내 사랑하는 아가야! 내사랑 하는 사람아!"

           덧없는 그곳에 당신의 마음이 둥글게

           놓여져 홀로이 꿈속 처럼 분명 나에게

           "무엇을 이번에는 , 무엇을 해 줄까?"

            궁리로 영원한 세월을 세고 있으리라.

            설봉산에 산사람아 나를 인정 해주고

            너는 이세상에서 최고의 여인이야를

            어김없는 순간이 사라저 버릴 정도로

            그렇게 내인생에 힘과 희먕을 선사 하던

            잊을 수 없는 그대가 나를 오늘도 가슴

            부여 잡고 그냥 눈물만 삼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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