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아프다

Jackie2017.12.22 09:49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아프다


                    유당/박홍자


   아프다 많이 아프다 흔적이

   그냥 상처로 아물지 않는다

   밤이 끝이 나서 다행이 태양을

   만질 수 있어서 간밤의 슬픔을

   눈물을 말려 주려 한다


   그래서

   웃으며 외출을 시작 하려 자동차

   키를 찾으며 아래 이층으로 발길

   을 재촉하며 미소를 입으로 그림을

   그리 듯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한없다


   아픔 속에 그런 내일의 꿈이 있어서

   늙은이는 위로를 받으며 웃고 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이 외로운 순간도


   나는 고독의 1인극을 연출 하듯 이렇게

   아무도 없는 나 혼자만의 삶을 이어 가며

   슬프지 않고 잘 가고 있구나 위로 한다

   나를 보듬으며 그렇게 살고 있구나 장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5 위험한 욕심1 2016.09.10 47
114 언제 올꺼야1 2015.02.23 79
113 Seven Up1 2016.09.10 52
112 만남1 2015.09.24 258
111 소망1 2022.06.30 21
110 세월 말이요1 2022.07.07 16
109 울 보1 2015.02.27 63
108 기다림1 2022.05.29 15
107 Longing (그리움)1 2022.04.12 48
106 한없이1 2022.07.11 12
105 너는1 2022.07.11 17
104 망 각1 2022.07.05 5
103 그리움이어라1 2015.03.13 138
102 위하여2 2022.06.19 10
101 포 옹2 2022.07.05 12
100 아침 단상2 2017.09.06 48
99 잊어 가리2 2022.03.19 30
98 잎 새2 2022.04.08 68
97 Hope (소망)2 2022.06.20 1491
96 전 율2 2022.04.08 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