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나이 지긋한 아이

Jackie2022.04.01 21:52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나이 지긋한 아이


                              유당/박홍자



       히쭉 히쭉 5불쨔리 지폐가 

       당신을 웃게 하는 개그 돈인가?

  

       입에 침이 마르는 징조가      

       늙어 돈이 가득 한데도 셀 수가 없으니


       손자들 세벳돈을 안주머니에 넣었는데

       오른쪽 주머니 큰돈이 언제 거기 있었는지

       이 늙은아이 분간이 잘 안되는 게야


       어쩔 수 없이 20불 짜리 돈이 다 나가 버렸다나

       늙어지면 이런 재미 늙은 아이

       손자들과 세뱃돈

       헷갈리는 재미에 손해를 보았데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먼 길3 2016.09.14 52
174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2
173 悲報 2016.09.16 26
172 세월 그 봄날에 2016.09.16 64
171 코스모스 2016.09.16 35
170 2016.09.16 28
169 2016.09.16 29
168 아버지의 사랑 2016.09.16 37
167 떼어준정 2016.09.16 46
166 세대차이 2016.09.16 45
165 보름달 2016.09.16 30
164 Hope1 2016.09.29 3497
163 추억 2016.09.29 29
162 나그네 2016.09.29 38
161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2016.10.07 54
160 베개2 2016.10.25 47
159 가을아! 2016.11.03 33
158 쪽 빛 2016.11.07 36
157 내 삶 속에 2016.11.12 44
156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