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오늘도 난

Jackie2022.03.25 20:35조회 수 16댓글 2

    • 글자 크기



                   오늘도 난


                           유당/박홍자


        오늘도 난 날개 잃은 새처럼 축 늘어진

        모습으로 발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모든 것에서 소외된 쓸쓸한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차라리 죽고 싶어진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여전히 씁쓸한 슬픔이 계속 있다

        멍하니 누워서 눈앞에  눌려오는 천정을

        몇번이고 숨차게 되어 괴롭기 그지없다

        생각을 시작 할려고 해도 

        멈춤만 있고 손하나 까닥 할 수 없음을

        한탄 할 뿐이다

        너는 알겠는가?

        조금이라도 나를 이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 한가?

        그것이 곧 사랑이리라 

        내 욕심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발로

        라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내일을 기대해 보자

        너를 바라보면서 밝은 내일을 가눔해 보자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우리가 되어 보자



  

    


            

    • 글자 크기
일몰 그 바닷가 너를

댓글 달기

댓글 2
  • 힘내세요.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잖아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걷기 운동을 하고 열심히 먹고 즐거웠던 날들을 되새김해보세요.

    이 좋은 세상을 두고 빨리 죽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아요. 

  • Jackie글쓴이
    2022.3.26 2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경화!

    고맙고 정겨운 경화가 있어서 나는

    참!    행복 합니다 언니가 !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도넛 구멍으로 본 세상3 2022.04.01 26
174 환 청6 2022.04.01 18
173 나이 지긋한 아이 2022.04.01 9
172 바람2 2022.03.29 12
171 원 (A wISH)2 2022.03.29 15
170 그 너머 2022.03.27 8
169 여 명 2022.03.27 13
168 산 모롱이 2022.03.27 6
167 머릿 말2 2022.03.27 228
166 원 할 뿐이다 2022.03.27 7
165 일몰 그 바닷가1 2022.03.26 11
오늘도 난2 2022.03.25 16
163 너를2 2022.03.25 22
162 아무려면 2022.03.25 7
161 그리움 2022.03.24 8
160 빛의 선물2 2022.03.24 432
159 생각은! 2022.03.22 13
158 일상2 2022.03.22 20
157 그래(3) 2022.03.22 13
156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