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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한 송이 꽃처럼

 

-하인리히 하이네-

 

 

그대 한 송이 꽃처럼
귀엽고 예쁘고
깨끗하구나

그대를 보고 있으면
서러움이 내 가슴속까지
스미는 듯하다

하느님이 언제나
그대를 밝고 곱게
지켜 주기를
그대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서
빌고 싶구나

 

 

2024년 2월 16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