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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활약하던 시기,

빈에서 육군 윈수 요세프 라데츠키 폰 라데츠라는 유명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무도회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탈리아 군대에 대승을 거둔 용맹런 장군이었기 빼문이지요.. 그가 나타나면

무도회장에 모인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인기 스타가 나타난 것처럼 흥분했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장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연주가 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자 장교들은

박수도 치고 발도 구르면서 흥겨워했습니다

이 일은 곧 전통이 되어 무도회에서 무도회로 이어지면서

계속 박수를 함께 치는 곡이 되었습니다.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빈에서

이 행진곡이 연주될 때는 청중들도 따라서 박수를 칩니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빈 음악협회홀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열리는 신년음악회의 앙코르는

늘 똑같은 두 곡을 연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첫 곡은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두 번째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다멜 지휘자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분위기는 군대적이라기보다는 축제적입니다.

이 곡을 헌정받은 라데츠키 장군이 늘 보여주던

원기왕성하고 늠름한, 건강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 March-Austria Hungary)

 

 

-by Johann Strauss Sr. -

 

동지들은 단결하라,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나간다,

마음과 손으로 조국을 위해

오스트리아가 브끄러워하지 않도록!

우리가 자유의지로 행진하는 것은

우리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이다

적이 느끼게 하라,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가 칼을 휘두를 때.

우리는 기쁘게 피를 바친다,

자유 의지,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는 싸우고 약화시킨다

건방진 적의 오만함을,

옳은 것을 위해, 틀린것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 우리의 가장 큰 이익을 위해.

 

동지들은 단결하라,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나간다,

마음과 손으로 조국을 위해,

오슽,리아가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라데츠키 장군님이 창가에 서 있다,

장군님이 내려가보고, 우리를 칭찬해주신다.

높은 영광으로,우리는 그 칭찬이 듣기 좋다.

우리는 그 노장이 좋다. 

 

그리고 슬퍼한다, 후회한다,

적이-우리가 아니라,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하는 곳은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사블른에 꽂는다,

마치 십자군인 것처럼,

그리고 공격을 날릴 것이니

그들은 토끼처럼 뛰어다닌다.

 

아버지, 어머니,

저희에게 소시지를 만들어주세요

우리가 행진할 수 있도록

포크, 아침 식사와 햄을,

 

우리는  그것을 사블론에 꽂는다

마치 십자군인 것처럼

그리고 공격을 날릴것이니

그들은 토끼처럼 뛰어다닌다.

 

아버지, 어머니,

저희에게 소시지를 만들어주세요

우리가 행진할 수 있도록

포크, 아침 식사와 햄을,

 

동지들은 단결하라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나간다

마음과 손으로 조국을 위해

오스트리아가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라데츠키 장군님이 창가에 서 있다,

장군님이 내려다보고, 우리를 칭찬해주신다.

높은 영광으로, 우리는 그 칭찬이 듣기 좋다.

우리는 그 노장이 좋다.

 

 

 

 

 

2023년 12월 17일 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