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열자 - 동국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졸업 - 문예사조 시, 수필 등단 - 시집 〈향수의 메아리〉〈고독이 머무는 황혼〉〈황혼이 어른거리는 숲속〉출간 - 미국 미술동우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인생살이
2015.07.27 00:19
인생살이
글/윤열자
몽실몽실 귀염둥이
종갓집 첫딸로 태어나도
男兒가 아니라고
허전한 마음 안은
부모님 명 짧아 고아 되었네
여자란 이름 아래
3남매 어미 되어
한세상 남과 같이
그래도 행복 했지
중년에 이국땅에
호적을 묻어 놓고
동반자 떠난 자리
오뚜기 한평생
이제사 평화롭다
이국땅이 내 땅인 양
그들 숲에 끼어드니
세월이 약이 되어
이젠 내 땅이라고
9순의 고개 넘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 | 애수의 서곡 [1] | Jenny | 2017.11.04 | 45 |
10 | 떠나는 날 | Jackie | 2016.08.16 | 70 |
9 | 임자 없는 차 | Jackie | 2016.08.16 | 163 |
8 | 세월 속에서 | Jackie | 2016.08.16 | 49 |
7 | 오시아나 크루스 여행기 [1] | Jackie | 2016.08.13 | 83 |
6 | 닭 한마리의 수난 [1] | Jackie | 2016.08.13 | 65 |
5 | 세월 따라 가는 인생 | Jackie | 2015.07.30 | 61 |
4 | 만나 보고 싶은 그대 [1] | Jackie | 2015.07.28 | 56 |
3 | 아들집을 떠나며 | Jackie | 2015.07.27 | 74 |
» | 인생살이 | Jackie | 2015.07.27 | 54 |
1 | 靜寂의 뜨락에서 [2] | Jackie | 2015.07.22 | 86 |